택시나 버스, 화물 등의 운수업 종사자가 심근경색에 가장 많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대 안암병원 임도선 교수팀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급성심근경색으로 응급수술을 받은 환자 114명을 직업별로 분류한 결과 운수업 종사자가 가장 많은 24%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으로는 보험과 부동산업 13%, 도·소매업 12%, 전문직 10%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운수업 종사자의 경우 하루 평균 흡연량은 1.3갑, 흡연기간은 18.3년으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음주회수도 1주일에 평균 2회로 나타나는 등 심근경색의 위험요인들이 대부분 평균치를 넘었습니다.
임 교수는 장시간 앉아서 운전을 하면서 불규칙한 식사와 운동부족,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이 심근경색이 많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