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열린 해군 대형 수송함 '독도함' 진수식에 참석해, "우리 해군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축사에서, "독도함은 자주 국방 의지와 세계 정상의 조선 기술이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평가하고, "건군 당시 소형 경비정 하나 만들지 못했던 우리가 만4천톤급 군함을 건조해낸 것이 자랑스럽고 마음 든든하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독도함은 항공과 해상 작전 그리고 상륙 작전의 지휘 통제 능력까지 갖춘 최신예 다목적 수송함으로서, 해군 장병 여러분은 이런 전력을 바탕으로 영해를 수호하는 신성한 의무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시아 지역 상륙함 가운데 최대 규모인 독도함은, 대형 갑판을 갖추고 있고 헬기 7대와 전차 6대, 장갑차 7대, 트럭 10대, 상륙정 2척 최대 7백20명의 상륙 병력 등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