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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부터 6월까지 근로자 서민주택 구입자금으로 대출된 금액은 1조 천 880억원이라고 건설교통부는 밝혔습니다.
근로자 서민주택구입자금 명목의 올해 예산 1조 2천억원의 99%가 상반기에 소진된 셈입니다.
지난 1월 대출 금리를 연 5.8%에서 5.2%로 낮춘 이후 서민들의 대출 요청이 쇄도해 집행률이 당초 예상을 넘어선 것으로 보입니다.
건교부는 집값 상승의 영향으로 서민들도 올 상반기에 주택구입을 서둘렀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이에따라 올 하반기에 서민 주택 구입자금을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을 기획예산처와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연소득 3천만원 이하 무주택자에게 1년거치 19년 상환의 조건으로 최대 1억원까지 주택구입자금을 대출해 주는 이 제도는 지난 2000년 처음 도입됐습니다.
한편 근로자 서민전세자금 대출은 9천700억원의 사업예산중 4천872억원이 집행돼 집행률이 50.2%로 나타났고, 저소득 영세민 전세자금 대출도 6천억원 가운데 천751억원으로 집행률이 29.2%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