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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 전문가들은 많은 지역의 주택 가격이 대다수 노동자들의 수입을 초과할 정도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소득과 주택가격과의 격차가 커지면 서민들의 내집마련 꿈은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의 여러주 가운데서도 특히 우리 교민들이 많은 캘리포이나의 사정은 최악으로 분석됐습니다.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는 지난 4월 중간정도 값의 주택을 살수 있는 사람이 전체 가구의 17%에 불과할 정도로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중간 정도인 캘리포니아의 집값은 52만2천달러로 다른 주에 비해 2배 이상 높았습니다.
이런 집을 부동산담보 대출을 받아 사려면 우리돈으로 매달 3백만원 이상을 내야 합니다.
또 이런 대출자격을 얻으려면 연소득이 최소한 1억2천만원을 넘어야 합니다.
플로리다도 가정의 연 평균소득이 4만4천달러로 지난해 중급 주택 구입을 위해 필요한 소득보다 26%나 부족했습니다.
이들 지역의 주택들이 비싼 이유는 오직 '위치'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터무니없는 집값으로 유명한 도시들은 샌프란시스코와 호놀룰루, 웨스트 팜 비치 등 해안가에 위치해 있는 따뜻한 도시거나 뉴욕, 보스턴 등 동부의 중심 도시들입니다.
일부 구매자들은 이렇게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뚫고 내집마련의꿈을 이루기 위해 몇년간 이자만 무는 담보대출을 받거나 납입기간을 10년 늘려 40년짜리 저당대출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내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국에 걸쳐 시장이 과열돼 국민 대다수가 집을 사기 어려워졌다"며 "현재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수입 가운데 50%가 넘는 돈을 집세로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