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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협위, 협상 타결…공동합의문 발표

하현종

입력 : 2005.07.12 06:05

25일 개성서 수산협력 1차 회의


<앵커>

10차 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 참가하고 있는 남북 대표단은 세부 사항에 합의하고 조금 전 협상을 타결지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하현종기자! (네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 나와있습니다.) 결국 진통 끝에 협상이 타결됐다는데, 합의문이 발표됐습니까?

<기자>

네.

남북 양측이 지금 막 합의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약 10분 뒤에는 종결회의를 갖고 공동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당초 어제(11일) 저녁 7시쯤에는 대표단이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세부 사항에 이견을 보이면서 막판 진통을 겪었습니다.

김홍재 통일부 홍보관리관은 이에 앞서 어제 양측이 큰 틀에서 12개 의제에 합의했다며 일부 합의 사항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우선 상호보완적 협력을 통해 내년부터 경공업과 광공업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달에는 개성공단에 경협 협의 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경의선·동해선 도로는 오는 10월 개통식을 갖고, 철도는 10월 실험운행을 거쳐 연내 개통시키기로 했습니다.

쌀 50만톤 차관 제공에도 의견을 모았습니다.

남북 양측은 수산협력 실무 협의회 1차 회의를 오는 25일부터 사흘 동안 개성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조금 뒤인 아침 7시쯤, 숙소를 떠나 인천 공항을 통해 북측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