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거주하는 탈북자들은 남한행을 위해 경유지로 러시아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이들의 중국 탈출을 돕는 브로커들의 수도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거주 탈북 여성 윤모씨는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탈북자들은 지금까지 동남아시아나 몽골 등을 경유했지만, 최근에는 러시아까지 간다"고 말했습니다.
윤씨는 북한에서 러시아어를 외국어로 공부한 탈북자들이 일단 언어가 통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러시아를 경유지로 선택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남한에서 정착금을 받으면 큰 목돈이 되기 때문에 브로커들의 수는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단속을 해도 암암리에 브로커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씨는 브로커들은 탈북자를 목적지까지 탈출시키는 데 1인당 4,5백만원을 요구하고, 당일 비행기로 가는 경우는 천2백만원에서 천8백원까지 급행료를 받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