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지난 5월부터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된 국내 시민사회의 활동을 점검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인성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은 국내 한 언론사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민사회 내에서 북한 인권과 관련한 논의와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이슈화되고 있다"며 말했습니다.
황 비서관은 이에 따라 시민사회수석실의 고유 업무 수행 차원에서 김택수 행정관과 함께 각계의 주장 등을 담은 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해 북한인권 개선을 요구하는 단체 또는 인사들과 접촉해 의견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그러나 자신들의 활동이 청와대나 정부 차원의 북한인권 실태 파악이나,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대응을 자제해온 대북 정책 기조의 변화 예고로 보는 시각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