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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씨 장폐색증 호소…입원 여부 검토

심석태

입력 : 2005.07.09 08:16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8일 출국 경위와 재산은닉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장폐색증을 호소해 구치소로 돌아가 의료진의 검진을 받았습니다.

검찰과 서울구치소는 김 전 회장의 장에 가스가 차 있어 안정을 취하도록 했으며, 현재는 상태가 호전돼 외부 병원으로 옮길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김씨가 고령인 점 등을 감안해 이번 주말에는 김씨에 대한 조사를 중단하고 상태를 살펴보면서 외부 병원 입원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한편 검찰은 김씨의 재산 은닉 의혹과 관련해 대우와 함께 수십억원대의 영종도와 판교 땅을 거래한 회사 두 곳을 압수 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