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양철훈 특파원이 전한대로 영국 경찰은 CCTV에 한껏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IRA,
즉 아일랜드 공화군의 테러가 많은 영국에는 420만대의 감시 카메라들이 전국 각지에 설치돼 있습니다.
이번 테러가 난
이 런던 지하철에만 이렇게 무려 6천대가 촘촘히 설치돼 있다고 합니다.
시내 곳곳에 설치된 이런 감시 카메라에 런던 시민 한 사람이 하루에 3백번이나 잡힐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영국 경찰은 시간은 걸리겠지만 이런
화면을 끈질기게 판독해 나가다 보면 단서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휴대폰 카메라나 디지털 카메라도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여기 이 화면처럼, 사고 직후 시민들이 사고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카메라에 많이 담았기 때문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