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지난해 테러 1천건 육박…4년째 증가세

허윤석

입력 : 2005.07.08 10:43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테러가 천건에 육박한 가운데, 중동지역에서 전체의 절반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가정보원 테러정보통합센터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테러 발생 건수는 988건으로 전년에 비해 22% 증가했습니다.

이런 수치는 2000년 429건, 2001년 466건, 2002년 497건, 2003년 809건 등에 이어, 4년 연속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국정원은 테러 추세와 관련해, "지난 97년이후 알 카에다 등에 의한 이슬람 원리주의 테러가 현재까지의 주류"라며, "빈 라덴이 98년 미국 등 서방국에 대한 테러를 선언한 이후 이슬람 동조세력이 호응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01년 9.11테러 이후 각국의 대 테러 활동으로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2003년 이라크전을 계기로 이슬람 과격세력들이 반미.반서방 테러를 강화하고 있다는 게 국정원의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