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가 당초 예고했던 8일 하루 총파업을 유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의료노조는 밤사이 서울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막판노사교섭이 결렬되자 당초 아침7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고했으나, 이시간 현재까지 파업
돌입을 공식선언하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의 한 간부는 이와 관련해, "파업투쟁 방침에 변화가 있을 것 같다"고 말해, 파업 유보 가능성을 시사하고, 자세한 내용은 9시반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8일 새벽 중앙노동위원회가 직권중재 결정을 내려 15일간 쟁의행위가 불법화되자, 굳이 하루짜리 파업을 강행해 여론의 비판과 사법당국의 개입을 초래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의료노조는 그러나 직권중재기간동안 교섭이 원만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명분을 축적한 뒤 오는 20일 이후 더 큰 투쟁을 벌인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