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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가 충격으로 뉴욕증시 하락

박성구

입력 : 2005.07.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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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는 유가 악재를 딛고 올라섰던 뉴욕증시, 오늘은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자 결국 두 손을 들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100포인트 넘게 떨어지면서 만3백선이 무너졌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10포인트, 0.5% 하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 상승했습니다.

미국의 서비스업 동향 지표인 지난달 ISM 지수는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미국경제의 견실한 성장세를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배럴당 61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국제유가가 이런 호재를 무색하게 했습니다.

미국 멕시코만에 열대성 폭풍 신디가 상륙하면서 정유시설 일부가 이미 생산차질이 빚어진 가운데 허리케인급 폭풍 데니스가 다가오고 있어서 원유시장에 공포감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미국의 지표 호조와 유가급등은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요인으로 작용해 달러엔 환율은 1년만에 최고치인 112엔선에 거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