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올해는 광복 60년, 분단 6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인지 비무장지대와 관련된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DMZ를 주제로 한 현대 미술전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6일)은 통일을 염원하며 DMZ를 따라 동서를 횡단하는 이어달리기 소식입니다.
이대욱 기자! (네, 의정부입니다.)
어제 강화도 마니산 이어달리기를 위한 성화채화 행사가 있었는데 지금쯤 한참 이어달리기가 진행되고 있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성화는 강원도 철원까지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본격적인 성화봉송이 시작돼 지금은 강원도 화천을 지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강화도 마니산의 참성단.
하늘에서 불을 받기 위한 의식으로 제관들이 천제를 지냅니다.
안개 속에서 7선녀의 사뿐한 춤사위가 이어지고, 성화에 불이 붙습니다.
출정식과 함께 본격적인 성화 봉송이 시작됩니다.
성화는 철원에서 시작해 화천을 지나 양구, 인제를 거쳐 고성의 통일전망대까지 백km를 달려갑니다.
휴전선을 지척에 두고 살아온 주민들은 성화 봉송을 보는 감회가 남다릅니다.
[이우범/강원도 철원군 :
남북 화합의 이어달리기 참가해 감회가 남다르다. 우리가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성화는 6백명의 주자가 6명씩 조를 이뤄 봉송합니다.
호주, 필리핀, 파키스탄 주한대사를 비롯해 미국 영국 등 6.25참전 국가의 주한 외교관들도 주자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노명우/강원도청 관광정책과
: 광복 60주년으로 평화화 생명이 거듭나는 여명의 땅으로 태어나는 데 의의가 있다.]
민족의 아픈 상처를 상징하던 비무장지대.
남북이 화해와 협력의 물꼬를 트기 시작하면서 대립이 아닌 상생의 현장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