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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서울대 2008년 입시안 저지"

진송민

입력 : 2005.07.06 10:41

"교육부 원칙 천명·법적 조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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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가 발표한 이른바 통합교과형 논술 중심의 2008학년도 입시안에 대해 정부와 열린 우리당이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본고사를 부활하는 것과 같아서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오늘 국회에서 당정협의에서 서울대의 통합교과형 논술 도입을 사실상 본고사 부활로 규정하고 당정이 적극적으로 나서 입시안을 저지하기로 했습니다.

열린우리당 교육위원들은 당정협의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대가 통합형 논술 도입을 발표하면서 사교육 시장이 동요하고 있다"며 "서울대의 2008학년도 입시안은 교육부의 방침에 대한 전면적 저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재성 의원은 "국민들이 이미 서울대의 신호를 보고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당정은 더 기다리지 않고 서울대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정은 내신과 수능 중심의 교육부 대입 정책엔 전혀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조만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통합형논술이 도입되지 못하도록 법적인 조치도 강구하기로했습니다.

서울대는 지난달말 2008년 입시안을 발표하면서 논술고사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본고사 부활이라는 논란을 빚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