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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안미정 리포터! (네, 수원입니다.) 프랑스 루브르나, 타이완의 고궁 박물관에 가지 않고도 그 곳의 소장 유물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박물관 박람회인데요.
전 세계 백여개 박물관의 유물을 전시해 역사적 가치도 높고요,
공룡 특별전 같은 재미있는 자연 탐구 코너도 마련돼 있습니다.
지금부터 박물관 탐방을 함께 떠나보시죠.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있는 루브르 박물관의 동판화 전시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19세기 동판화 서른네점이 전시되고 있는데요,
이 곳에 눈에 익은 작품이 있죠.
바로 모나리자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을 18세기 동판화로 재제작한 작품입니다.
입가에 머금은 신비로운 미소가 그대로죠?
관람객들은 동판화 특유의 섬세한 숨결이 빚어내는 매력에 푹 빠져듭니다.
[프랑스까지 안가도 프랑스 작품들 볼 수 있게되서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피카소의 작품 등, 다른 동판화들도 관람객을 19C 프랑스 예술세계로 안내합니다.
[이태호/총괄 큐레이터
: 이 작품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을 페트리코하고 하는 사람이 다시 동판작업을 한 것이고요.
이 작품 같은 경우는 앵그르 고전주의 작가 앵그르가 그린 샘이라는 유화작품을 다시 셀몽이라는 사람이 동판작업을 에칭작업을 통해 제작한겁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유명한 화가들 동판작업을 가져와 기획전을 하게 됐습니다.]
루브르에 전시중인는 그리스 로마 시대 조각들은 해외전시용으로 다시 만들어져 선보입니다.
타이완의 고궁 박물관.
수천년 중국 역사가 살아 숨쉽니다.
[지금 여기 전시돼 있는 동기는 과유라고 하고 서기 14에서 21세기에 있는 동기인데요. 이것은 주로 술을 담는 용기입니다.]
송나라시대 자기와 명나라시대 청화백자의 은은한 빛에서 고풍스런 정취가 한껏 묻어납니다.
제주도 소리섬 박물관이 처음 공개하는 청화백자는 세계적인 유물로 손색 없습니다.
[이것은 신선탈곡상이라고 하는데 신선들이 내려와서 탈곡을 하면서 풍년을 기원하는 신선 도교사원에 봉원된 겁니다.]
은행 박물관에는 황금으로 도금한 19c 마차형 저금통과 도자기를 구워만든 로마시대 저금통이 눈길을 끕니다.
[1세기에서 3세기경에 이탈리아에서 발견된 것으로 로마시대로 추정하고 있는 움집모양의 저금통입니다.]
진귀한 목공 작품들이 발길을 잡는 이색관.
이곳 이색관에는 조선시대 수군의 전투함과 거북선이 전시되고 있는데요,
특히 우리 거북선의 후진원리를 처음으로 밝혀낸 제작자가 나와 계십니다.
[(거북선의 후진원리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일반 배는 멍에 노가 걸쳐져 있어서 전진밖에 못하는데 거북선은 멍에와 멍에 사이에 안 쪽에 노가 걸쳐져서 전진을 하다가 방향만 바꾸면 후진이 가능합니다.]
판옥선이라 부르는 조선 수군의 전투함은 치열한 해전을 연상시킵니다.
자연사 박물관으로 넘어가면 거대한 공룡화석이 기다립니다.
[용광류라고 해서 목긴 공룡입니다. 태국에서 발견이 됐고 정식으로 수입절차를 밟아서 우리 나라가 보유하게 됐습니다.]
지질시대의 다양한 표본 화석들은 우리 지구가 걸어온 길을 들려줍니다.
[화석보니까요. 정말 신기하고요. 옛날에 생물들이 많이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뼈만 앙상하게 남아있던 공룡이 바로 옆 전시실에서 다시 생명력을 얻었습니다.
거대한 꼬리를 가진 사나운 육식공룡, 티라노 사우르스가 관람객을 1억년전 숲 속으로 이끕니다.
[(공룡보니까 어때요?)
막 신기롭고요. 이상해요. 공룡이 아직도 살아있어요.]
자외선과 X-선을 받으면 아름다운 형광색을 띠는 광물도 신비감을 더해줍니다.
경기관광공사가 주최한 세계
박물관 박람회는 다음 달 21일까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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