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담뱃값을 오백원 올린 뒤 성인남성의 흡연율이 지난해 9월에 비해 5.5% 포인트 줄어 57.3%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 흡연율도 4%에서 2.8%로 떨어졌습니다.
복지부는 "담뱃값 인상이 흡연율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계기가 됐다"면서 "올해 담뱃값을 추가 인상하면 성인남성 흡연율이 40%대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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