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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전 회장 재판 빨라진다

손석민

입력 : 2005.07.05 06:48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금융비리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6부는 첫 재판을 오는 21일 열기로 했습니다.

재판부는 구속 사건이고 사안이 중요한 만큼 집중 심리 방식으로 재판을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집중 심리가 이뤄지면 첫 기일 이후 매주 재판이 열리고 증거 제출과 증인 신문이 한꺼번에 진행돼 재판 속도가 빨라집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다음달쯤 김 전 회장에 대한 1심 선고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김 전 회장을 기소한 검찰은 지난 99년 석연치 않은 출국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장병주 전 대우 사장 등 김씨의 최측근 임원 4명을 소환조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