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 기자 간담회
@ 정동영 통일부 장관 기자간담회
-오전 월례조회, 간부회의 마치고 11시40분쯤 기자실 올라와 기자 휴게실로 자리 옮겨 20여분 이야기.
- “체니는 부정적 언급 한 마디도 없었다” “미 관계자들 면담결과
회의론 불식시키는 계기였다” 등이 핵심
@장관 발언
-이번 방미는 서로의 입장 이해하는 계기였다. 만나야 할 사람 제대로 다 만났다. Right timing이었다. 남북 정상간 간접 소통 2002년 4월 임동원 특사 다녀온 뒤 3년 2개월만이었다. 참여정부 후 처음이다. 미국도 그 의미에 주목하는 것 같았다. 93년 핵문제 발생 이후 핵은 북미간 문제이지 남측은 당사자 아니라고 했는데 최초로 북 최고위 지도자가 남 특사 만난 것은 의미 있고 한국의 주도적 역할 이해된 것. 미국도 한국이 6자회담 뿐 아니라 타결과정에서 유익하고 유용한 역할 하리라는 것 필요성 알았다.
-체니와의 면담 중요했다. 미국 내에서 북핵문제에 있어 실질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다. 부시는 너무 많은 현안 다루기 때문에 체니가 영향력 중요한 지점에 있다. 그가 right direction 잡는 데 이번 면담 기여했다.
-2차 핵위기 이후 우리는 핵문제 해결과 남북관계 병행 발전 원칙이었다. 북핵불용 평화적 해결, 전쟁반대, 한국 정부의 주도적 역할 원칙과 기능이 이제 비로소 빛을 발했다. 핵문제 푸는 기준 이견 이의 없이 이해하고 받아들여졌다.
-뉴욕 갔는데 바로 키신저와 점심 했다. 미 NCAFP 주최 6자회담국 관련자 토론회 있었는데 키신저 제자가 주도. 우연의 일치로 같은 호텔에 북 대표단 묵었는데 특파원들 관심 갖고 지켜봤지만, 호텔 내 접촉 없었다.
-(체니의 반응 설명해달라)
부통령은 실제 영향력 있지만 참모들이 프레스에 나가는 것 부담 갖는 것 같더라. 우리는 굉장히 중요하게 준비하고, 부통령 보좌관들과 사전 조율도 했다. 이야기 잘 됐다. 그런데 요구 하나가 프레스 활용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것. 그래서 이야기 전하기 어렵다. 다만 적어도 부정적인 언급은 한 마디도 없었다. 나름대로 확고한 원칙 있는 분이라 자신은 이야기 않고 경청하는 분위기였다. 이라크 파병 한미관계 한반도통일비전 등 정확히 의견 전했고 그는 진지하게 경청.
-(왜 타이밍이 적절했다고 보나. 혹시 우려되는 부분 많았었나)
6.17 면담 뒤 관련 내용 보고서 이미 미 핵심 관계자들 책상 위에 올라갔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 사이에 skepticism 있을 수 있고 이를 해소했다는 것이다.
-(6자회담이 개최된다고 해도 실질적인 성과 내기에는 한계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
김 위원장 면담에서 행간에 미에 대한 강력한 관계개선 의지 있었다. 그런 의사 전달했고 실천적 노력 강조했다. 다만 북미간 가장 큰 문제는 불신인데, 미국은 북핵 여러가지 우려하고 북은 미에 대해 공포와 불신 갖고 있다. 핵 해결 궤도에 올려놓는 게 최선의 목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면담 후 공 미국으로 갔는데 다시 공 받아 왔나)
메신저 역할 아니었다. 하지만 뉴욕에 리근 와서 디트러니 등 만나고 북미 양자간 대화 가진 것은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면담 이후 북은 상호존중, 자제하는 분위기인데 미는 폭정 전초기지 철회할 의사 있던가)
북도 남이나 미 체제 이해 미흡하다. 남과 미의 발언은 국내를 대상으로 한 것인데 그걸 자신들에게 하는 것으로 오해한다. 우리도 북 특수성 감안할 필요 있고. 비난은 상호 이해부족에서 나오는 건데 상호 자제하고 분위기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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