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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세력 많이 약화돼

우혜진

입력 : 2005.07.03 19:03|수정 : 2005.07.03 19:03

전국적으로 내일 오전 점차 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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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장마의 세력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부슬부슬 내리던 빗줄기도 점차 가늘어지고 있는데요.

서울·경기 지방은 오늘(4일) 밤새 비가 그치겠고요.

그 밖의 전국으로도 내일 오전에 점차 갤것으로 예상됩니다.

먼저, 구름사진을 보시면 전국에 비를 뿌린 구름은 대부분 동해로 물러갔습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에 자리잡은 장마전선이 밤사이 점차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내일오전까지주로 남해안 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전남과 경남으로는 최고 5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전국에는 5~ 40mm가량이 예상됩니다.

내일은 한 두차례 비가 온 뒤 오전에 개겠습니다.

울릉도·독도는 안개가 끼는 가운데 오전에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낮 최고 기온은 오늘보다 4,5도 가량 올라서면서 한낮에는 후텁지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요일쯤에는 전국적으로 다시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우혜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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