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모레 큰비 없을 듯
<앵커>
피해만 남기고 장마는 일단 소강상태에 들어갔습니다. 내일(4일)과 모레 이틀 동안은 큰 비가 없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장마전선의 세력이 급격하게 약해지고 있습니다.
강하게 발달해 전국적으로 폭우를 뿌렸던 이틀전과는 달리 지금은 장마전선 위치를 찾기 힘들 정도로 약해져 있습니다.
또 중부지방까지 북상했던 장마전선이 다시 남부지방으로 내려가고 있어 오늘밤과 내일 중부지방에는 기습적인 폭우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다만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남해안지방을 중심으로 한차례 비가 내릴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예상강수량은 20에서 50mm 가량 되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내일부터 모레까지 이틀동안은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어갈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박관영/기상청
예보관: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약해지면서 장마전선이 남해안지방에 위치해 장마가 소강 상태가 되겠습니다.]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어가면서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은 대부분
지방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는 수요일쯤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적으로 비를 뿌릴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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