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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당국, 히믈러 피살설 문건 진위조사 착수

이정애

입력 : 2005.07.03 09:35


영국 당국은 나치 비밀경찰 총수 히믈러가 1945년 자살한 것이 아니라 피살됐다는 내용을 담은 문건의 진위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영국의 우파 신문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영국공문서 보관소가 2차대전 당시 처칠 총리의 암묵하에 히믈러가 영국비밀요원에 의해 피살됐다는 주장이 담긴 문건의 진위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히믈러가 피살됐다는 주장은 최근 발간된 "히믈러의 비밀전쟁"이라는 책에 거론되고 있습니다.

텔레그라프는 그러나 히믈러 피살설은 역사를 새로 쓰려는 시도에서 진본에 위조문건을 삽입한 것일 수도 있으며 최소 4개의 문건은 위조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