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프리카 빈곤퇴치를 위해 마돈나와 엘튼 존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지구인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라이브 8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공연은 아프리카의 빈곤문제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런던과 파리, 도쿄 등 전세계 10개 도시에서 각 나라 시간으로 오후 2시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마돈나와 엘튼 존, 퍼프 대디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인기 가수들이 출연료
없이 무대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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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초의 여성 연방대법관인 오코너 대법관이 은퇴했습니다.
지난 81년 레이건 전 대통령에 의해 임명된 오코너 대법관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남편의 간호를 위해 종신직인 연방대법관직을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0년 대선 당시 플로리다 재개표 관련 판결에서 부시 대통령의 손을 들어주기도 했던 오코너 대법관은 낙태나 사형제도 등 대형 이슈에서는 편향되지 않은 판결로 존경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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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건을 쓴 남자 두 명이 애완견 가게에 들어와 한밤중에 잠을 자던 강아지들을 마구 집어냅니다.
용의자들은 한 마리에 백만원이 넘는 고급 강아지만 골라 훔쳐 갔는데 강아지들의 행방은 오리무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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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는 폭우가 계속되면서 지금까지 102명이 숨지고 20만명이 집을 떠나 대피했습니다.
인도 당국은 철로 침수로 발이 묶인 승객들의 대피를 위해 헬기까지 동원했습니다.
멕시코 동부에서도 홍수가 나 3천여명이 하루 아침에 집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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