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는 현재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밤새 이어진 빗줄기에 팔당댐과 청평댐 수문이 개방됐습니다. 한강 수위도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밤새 쏟아지던 빗줄기가 조금씩 가늘어지면서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빗줄기는 하루 종일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일) 새벽 5시부터 팔당댐 수문 5개가 열려 초당 5천 톤의 물이 한강으로 흘러들어오고 있습니다.
청평댐 역시 초당 2천8백 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5미터에 육박했으나, 차량 통제 수위인 6.2미터에 미치지 못한 상태입니다.
집중 호우로 출근길 교통 혼잡도 빚어졌습니다.
지난 일요일에도 침수됐던 상암지하차도가 또 물에 잠겨 통제됐으나, 오전 11시쯤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밤새 쏟아진 비로 서울 강북, 노원 지역 주택 26개 동이 침수됐고, 경기 지역에서는 주택 68개 동이 수해를 입었습니다.
서울과 지방을 잇는 항공편도 결항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반 출발 예정이던 김포발 울산행 항공기의 운항이 취소되는 등 김포에서 울산과 포항으로 가는 항공편 4편이 결항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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