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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범죄 10건중 5건은 '게임' 때문

(서울=연합뉴스)

입력 : 2005.06.29 13:58

온라인 게임관련 범죄 증가세


사이버 범죄 가운데 온라인게임으로 인한 폭력·사기 등의 비중이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 전체의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수사국 송병일 경정은 29일 KT문화재단 주최로 서울 종로 2가 YMCA에서 열린 '청소년 사이버 범죄 예방 심포지엄'에서 '청소년 온라인 게임 범죄의 실태 및 대책'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2001년 사이버 범죄 발생건수는 3만3천289건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온라인게임 관련 범죄 건수는 1만5천226건으로 45.7%를 차지했다.

2002년에는 온라인게임 범죄가 3만2천743으로 전체 사이버범죄의 54.5%를 차지했으며 2003년 3만6천915건으로 53.9%, 2004년 2만8천139건으로 45%를 각각차지해 최근 4년간 연평균 49.8%의 비율을 보였다.

송 경정은 "온라인게임 범죄는 크게 사이버머니 사기·해킹 등 직접 범죄와 게임중독으로 인한 강도, 절도 등의 간접 범죄를 포함한다"며 "최근들어 인터넷 게임에 빠져있던 청소년들이 폭력, 살해 등의 범죄를 저지른 간접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