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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 장관, 환경 장관 발탁 배경은?

윤영현

입력 : 2005.06.28 18:01

청와대 김완기 인사수석


<김완기 인사수석>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28일) 법무 장관과 환경 장관에 대한 인사 단행. 법무 장관에 천정배 열린 우리당 국회의원, 환경 장관에 이재용 전 대구 남구청장 발탁. 배경 설명하겠다.

천 내정자는 오랜 법조계 생활 거쳐 정계에 입문. 당 원내대표와 국회 운영위원장을 거치는 등 국회 요직을 두루 역임한 법조계와 정치권 내에서 신망 두터운 분으로 청렴 강직한 성품 바탕으로 현재 진행중인 사법개혁을 원활하게 진행해 나갈 적임자다.

강력한 개혁의지와 안정적 조직관리능력을 발휘해 법무부와 검찰조직을 효율적으로 지휘 통솔하여 진정한 검찰 개혁과 법무행정 발전을 통해 국민적인 안녕과 신뢰를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서 국무총리 제청 받아 발탁.

이 환경부 장관 내정자는 대구 환경운동연합과 대구 공해추방운동 협의회를 창립해서 오랫동안 환경운동 해왔고 민선 대구 남구청장을 두차례 역임하는 등 갈등조정 능력과 조직관리능력을 갖추고 있는 분. 리더십이 뛰어나고 대내외 신망 두터워 개발과 보존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친환경적인 지속가능한 개발을 추진하면서 당면한 환경문제 현안들을 잘 해결해 나갈 적임자로 판단해서 총리 제청 받아 발탁.

문>이재용 장관 내정자의 경우 낙선자 보상 논란있는데..

답>신임 이재용 환경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서 낙선자에 대한 보상 차원의 인사가 아니냐는 질문이 있었다. 이재용 내정자는 우선 능력 있고 덕망 있는 낙선한 원외인사를 기용한 케이스다라고 한마디로 말씀드릴 수 있다. 이 내정자는 우선 민선 구청장으로 7년동안 근무하면서 그 행정력과 정치력을 인정받은 분이다. 그리고 10여년 이상을 환경운동에 앞장서서 대구지역에서는 대표적인 환경운동가의 한 사람으로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서 우리 정부 출범할때 조각과정에서도 환경부 장관으로 거명이 됐던 그런 관리 대상이다.

또 지역에서 일정한 수준의 지역 대표성을 갖추고 있다고 보는데 그것은 지난 2002년 대구시장에 출마해 40%이상의 지지표를 얻은 바 있고 또 2004년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서도 상당한 득표력을 과시한 바 있다.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열린우리당과의 관계에서 살펴볼수 있겠지만 전국정당화를 추진하고 있는 열린우리당 측면에서 보면 대구 경북지역은 정치적으로 취약지역이라는 점에서 열린 우리당이 전국정당화를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서 특별히 배려할 필요가 있다 하는 그런 정치적인 고려도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여기서 분명히 한가지 더 첨언헤서 얘기하자면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정치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지역감정 해소, 그리고 정치적인 지역구도를 타파하자는 것을 필생의 과업으로 생각하는 분이다. 그래서 임기 후에도 개인적으로 이것을 가장 소망스런 사업으로 추진해 가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 정치의 지역구도 타파 지역감정 해소 차원에서도 영남지역의 낙선자에 대한 배려는 상당히 그런 깊은 뜻이 내재돼어 있다는 것을 첨언해서 말씀드리고 싶다.

문>이재용 장관에 대해 정치적인 고려를 어느 정도 했는데 천 장관 경우도 정치적 고려가 있었나?

답>천정배 내정자는 이재용 내정자와 조금 다르다고 본다. 우선 천 내정자는 법조계 생활을 오래하면서 스스로 법무부 또 검찰개혁에 대한 나름대로의 구상을 많이 가지고 있는 분이고 그것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철학 또 개혁의 방향과 일치되는 분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법무부장관으로서 중임을 해낼 것으로 이렇게 주위의 기대를 모아왔던 분이다. 마침 전임 법무장관께서 검찰 개혁 또 법무행정 발전 위해 많은 애를 써왔지만 나름대로 그것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떠남에 있어서 그것을 승계해서 계속 추진해 나가면서 우리 법무행정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수 있도록 일을 해나갈수 있는 분이다 이렇게 판단 됐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