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니·라이스 등과 대화 통한 북핵해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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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장관이 내일(29일)부터 워싱턴을 방문합니다. 체니 부통령, 라이스 국무장관과의
만남을 추진중인데 우리 정부가 김정일 위원장에게 제안한 '중대 제안'에 대해서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영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내일부터 닷새동안 워싱턴을 방문합니다.
정 장관은 체니 부통령과 라이스 국무장관, 해들리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국의 주요 당국자들과의 면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북 강경론자로 알려진 체니 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는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북·미간 대화를 통한 북핵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정 장관은 어제 국회 답변에서 북한의 핵 포기시 정부가 준비중인 '중대
제안'을 김 위원장에게 직접 제안했으며, 미국에도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영/통일부 장관 :
정부가 핵 문제를 더이상 끌어가지 않고 획기적으로 타결짓겠다는 차원에서 제안한 것입니다.]
정 장관의 방미 직후인 다음달 초에는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한·중·일 3 나라를 순방하며 6자회담 재개방안을 집중조율할 예정입니다.
한편,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는 어제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북핵
문제에도 적용될지는 별개라고 전제하면서도 "자신이 만났던 김정일 위원장은 약속을 잘 지키려고 노력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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