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선수, 팬 사인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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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연결합니다.
안미정 뉴스 리포터! (네, 수원입니다.) 최근 한국 축구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박지성 선수의 고향인 수원에 '박지성 도로'가 오늘(27일) 개통됐다고요?
<리포터>
네, 조금 전인 4시 반에 개통돼, 방금 취재를 마치고 들어왔는데요.
박지성 선수는 특유의 부지런함과 끈기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진출이라는 꿈을 이뤄냈죠.
이번에는 고향인 수원에 자신의 이름을 딴 도로까지 생겨 경사가 겹쳤습니다.
박지성도로 개통 소식을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이렇게 맹활약을 펼친 끝에 한국인 최초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박지성 선수.
한국 축구의 위엄을 한껏 드높였는데요.
박 선수의 이름을 딴 길이 이제 막 열립니다.
수줍고 좀처럼 말이 없는 박선수가 고마운 뜻을 전합니다.
[박지성
: 우리나라 최초로 사람 이름을 딴 도로가 생겨서 월드컵 4강 만큼이나 영광입니다.]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각지에서 몰려든 많은 축구팬들.
이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박 선수는 사인회를 가졌는데요.
[황예지 :
박지성 선수 너무 좋아요.]
[배매순 : 너무 영광스럽습니다.]
도로 개통식에 앞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박지성 기념 코너가 문을 열었습니다.
[박지성 :
앞으로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 보이기 위해 열심히 해야한다는 책임감도 느낀다고 생각해요.]
이제 박지성 도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죠.
수원시 영통에서 화성시 병점으로 이어지는 길이 1.38km.
폭 35m의 왕복 6차로입니다.
2002 월드컵 당시 박선수의 활약을 기려 박선수의 고향에 만들었기에 더욱 뜻깊습니다.
[정병창
: (어떤 축구선수 제일 좋아하세요?) 저는 당연히 박지성이죠. (왜요?) 수원공고 나오고 수원의 명물 아닙니까.]
박지성도로는 교통체증 완화라는 도로의 역할뿐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쉼터의 기능도 갖췄습니다.
[한수연 :
주민들끼리 나와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좋은 것 같고요.]
쉼터에는 박 선수의 발을 새겨놓았는데요.
[장혜지 : 평발이라고 들었는데 남자발에 비해 작고 폭도 좁은 것 같고요. 이게 축구선수의 발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초등학교 시절 박지성 선수의 모습 궁금하시죠?
바로 뒤에 수원 박선수의 경기장면을 담은 사진 10장도 접할 수 있습니다.
박지성도로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거나 운동을 즐기는 레포츠 공간으로도 손색없습니다.
[이태일/학생 :
(박지성로 달리니까 어때요?) 뻥 뚫리고 좋은데요.]
[임재옥 : (이렇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니까 어떠세요?) 너무 너무 좋고요. 마음이 시원한 것 같아요.]
공격부터 수비까지 못하는게 없는 박선수처럼 용도가 많은 도로입니다.
드넓게 펼쳐진 박지성길.
막힘없이 뚫린 이 길처럼 프리미어리그에서 박지성 선수의 새로운 도전도 거침없는 성공의 길로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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