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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침대, 쇼파 등 고급스러운 가구에서부터 악기, 골동품, 옷, 신발까지 다양한 제품을 모두 취급하는 곳입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이곳은 중고 매장입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매장과 모든 제품의 정찰제 판매로 중고품에 대한 일반적인 관념을 깼습니다.
[물건들이 중고라고 그러면 지저분하고 그렇잖아요. 여기는 새것 같은 것이 깔끔하게
해놓으니까 마음에서 그런 개념이 없어진다.]
중고품을 수리, 세척하고 포장과정을 거친 후 판매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제품은 거의 새것과 다름없습니다.
게다가 구입할 때, 중고품 보증서와 함께 애프터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오늘부터 3개월 동안 a/s 해드리니까요.
문제 생기시면 보증서 꼭 같이 가지고 오십시오.]
중고품 전문점이 대형화 고급화되면서 서울의 강남 테헤란로 한복판에도 중고 전문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오늘 접수해주시면요, 방문을 해서 물건을 보고 견적을 내가지고 원하시는 날짜에 방문해서 픽업해드려요.]
TV, 냉장고 등 대형가전제품 같은 경우 전화를 하면 직접 찾아가 매입합니다.
물건의 상태를 확인한 후 제품의 브랜드, 생산 년도에 따라 가격이 정해집니다.
[저희가 이런 TV같은 경우에는 완전평면이 시세가 40만원정도 되거든요. 저희가 17만원 정도 드릴 수 가 있어요.]
[송지연/서울
방이동 : 저희가 이사를 하게 되는데 처분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이용하게 됐다.]
이사를 앞둔 가정에선 못쓰게 된 물품을 처리하기에 제격입니다.
[김양진/재활용품매장
과장 : 요즘은 물건을 함부로 버릴 수 없고 폐기물 처리용 티멧을 동사무소 같은데서
구입해서폐기해야 하는데 돈을 주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돈을 받고 파실 수가
있는 거예요.]
명품 중고 매장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7평 남짓 하는 점포 얼마 전에 유행했던 명품 구두, 가방에서 시계까지 백화점 명품관에서나 볼 수 있는 제품들이 빼곡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중고라는 흠만 제외하면 일반 소비자들은 큰맘을 먹고서야 구입할 수 있는 명품들이 이곳에선 20~30% 많게는 50%정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김영숙/명품
중고샵 점원: 얼마 안된 그런 제품을 중고샵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번 이용하신 분들은 꾸준하게 이용하는 단골 고객들이 있다.]
최근, 지역곳곳에서 벼룩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중고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동순/서울
신정동 : 물건이 대체적으로 깨끗하고, 우리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중고품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곳은 바로 벼룩시장이었습니다.
중고품은 이제 더 이상 '남이 쓰던 물건' 이 아닙니다.
'함께 쓰는 물건' '이어 쓰는 물건'이 된지 오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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