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지 침수 등 농가에 큰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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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경기도 양평에는 28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경기도 피해가 만만치 않습니다. 농경지가 침수되고 곳곳에서 도로가 유실됐습니다.
계속해서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6일)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양평에 최고 284밀리미터를 기록하는등 경기 북부지역에 집중됐습니다.
경기지역 평균 강수량은 100미리를 기록한 가운데 밤새 남양주 224미리, 여주 140미리미터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양평과 남양주에 호우경보를, 그밖에 경기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으며 안산, 평택 등 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밤새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면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갑자기 몰아친 비로 농작물이 급류에 휩쓸려가거나 토사가 떠내려와 농작물을 덮는 등 등 양평과 남양주 일대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일부 가정에서는 배수구가 막혀 물이 불어나 가옥 일부가 침수됐습니다.
또 어제 저녁 6시쯤 안산 반월공단내 목내동에 있는 전봇대에 번개가 내리쳐 이 일대 공장 18개 동에 전기공급 1시간 동안 끊기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그동안의 가뭄으로 경기지역 하천 중 범람한 곳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물높이가 4~5미터 가량 높아져 오늘도 계속 비가 내릴 경우 물이 넘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재난 당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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