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상순 절정...하순쯤 끝날 듯
<앵커>
오늘(26일)부터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올 여름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오늘 밤 중부지방에는 최고 9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이찬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과 서해 해상에서 많은 비를 가진 구름이 우리나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시간
현재 경기남부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30mm가량의 많은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중부지방에는 30-60mm가량의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에는 10-40mm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밤 많은 비를 가진 구름이 중부지방을 지나갈 것으로 보여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면서 일부지역에는 90mm가 넘는 큰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기상청은 오늘밤 중부 일부지역에 비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장마전선은 당분간 우리나라에 머물 것으로 보여 앞으로는 비오는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다음달 상순에는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조영순/기상청 예보관
: 장마전선이 우리나라 부근에 머물면서 남북으로 진동하며 크게 발달하기 때문에 7월상순에는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다음달 중순에는 장마가 소강 상태를 보이겠고 하순에는 장마권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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