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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선, 대미 강경파 승리

신승이

입력 : 2005.06.25 18:53|수정 : 2005.06.25 18:53

오늘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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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결선까지 이어진 이란 대선에서 이슬람 보수 강경파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따라서 미국과의 관계 전망은 어두워졌습니다.

오늘의 세계,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 대선 결선 투표에서 예상을 깨고 아흐마디네자드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개혁성향의 온건파 라프산자니 후보를, 득표율에서 무려 20% 가까이 앞질렀습니다.

[아흐마디네자드(결선투표 개표 전) : 알라께서 이 나라의 정치역사에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게 하셨습니다.]

올해 마흔 여덟살로 테헤란 시장이기도 한 아흐마디네자드는, 대표적인 이슬람 보수 강경파 인물.

이란 의회에 이어, 대통령까지 이슬람 보수파가 득세하면서 유럽과의 핵 협상을 비롯해 이란의 대내외적 정책, 특히 대미 관계에 더욱 강경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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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이름 그대로 이 레스토랑에 들어가면 깜깜한 암흑 속에서 식사를 해야 합니다.

겨우 자리에 앉았지만, 와인 한번 따라 마시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둠 속에서 손님들의 눈이 돼 주는 사람은 바로 시각 장애인인 종업원들.

이 레스토랑의 주인은 색다른 재미와 함께, 비장애인들이 시각 장애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색적인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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