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앞으로 한달 정도 계속
<8뉴스>
내일(26일)부터 장마가 시작됩니다.
장맛비가 내리면서 기승을 부리던 무더위는 한 풀 꺾이겠습니다.
다음달 상순까지는 잦은 비와 호우에 대비를 잘 하셔야겠고요.
다음달
중순이 되면, 이 비가 잠시 주춤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에 따라선 집중호우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장마는 한 달 정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장마가
끝나는 다음달 하순에는, 본격적인 찜통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구름의
모습입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일본의 남쪽 해상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중국에 있는 이
구름들이 들어오면서, 이 전선을 우리나라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보여서 내일은 전국적으로 5-30mm
정도의 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 전국적으로 하루종일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고,
서해안쪽으로는 밤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습니다.
울릉도·독도
해상의 물결도 조금씩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 낮의 더위는 물러가겠는데요.
낮 기온은 오늘보다 1도에서 5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다음주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또 한차례의 장맛비 소식이
있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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