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오는 12월 끝나는 일본 자위대의 이라크 주둔 기간을 연장해 줄 것을 일본 정부에 요청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일본 외무성이 미국의 비공식 요청을 받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지만, 내부 의견이 엇갈려 일단 답변을 유보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미국이 다국적군에게도 이라크 주둔 기간 연장을 요청한 만큼 다국적군이 연장을 결정하면 일본 정부도 자위대 파견기간을 연장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자위대 이라크 파견 기간을 1년 연장했으며 방위청은 파견 장기화에 따른 부담 증가를 이유로 "올해 연말이 파견 종료 목표 시기"라는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