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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가 일본을 전쟁의 길로 인도"

손석민

입력 : 2005.06.24 20:30

나가사키市 전 시장, 자위대 이라크 파병 등 비판


일본 나가사키시의 전 시장이 고이즈미 일본 총리에 대해 일본의 평화주의자들을 전쟁의 길로 이끌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모토시마 히토시 전 시장은 전후 일본 군부대의 첫 해외 주둔인 자위대의 이라크 파병을 들어 "전쟁으로 향하는 길이 열렸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또 일본이 침략전쟁을 하지 않았다면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맞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모토시마 전 시장은 지난 88년에는 히로히토 전 일왕에 대해 일본이 2차대전에 개입해 원폭을 맞고 미군에 항복하도록 만든 책임이 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