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차 장관급 회담에 참가한 북측 대표단이 나흘간의 서울 일정을 마치고 고려항공 전세기편으로 평양으로 돌아갔습니다.
남측 수석대표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권호웅 북측 단장 등 북측 대표단을 회담장인 워커힐 호텔에서 배웅했습니다.
남북은 23일 종결회의를 열어 한반도 비핵화를 최종목표로, 핵문제를 대화로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하는 등 모두 12개항에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3차 남북 장성급 회담을 백두산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경제협력추진위원회 아래 수산협력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다음달 중 첫 회의를 열어 공동어로 등 수산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또 11차 이산가족상봉행사는 금강산에서 8월 26일부터 실시하는 동시에, 금강산 면회소 착공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6차 남북적십자회담을 8월 중 열어 국군포로와 납북자의 생사확인 등 인도주의적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농업협력위원회를 발족해 다음달 중순 개성에서 첫 회의를 갖는 한편, 북측 민간선박의 제주해협 통과에도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16차 장관급 회담을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백두산에서 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