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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개 공공기관 이전안 오늘 발표

이정애

입력 : 2005.06.24 10:15

한전은 광주로…일부 지자체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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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전을 포함한 공공기관 이전안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잠시 후 11시에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정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장 관심을 끌었던 대형 공공기관, 한전은 광주시로의 이전이 확정됐습니다.

인구 유입 효과가 만 명에 달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할 전망입니다.

한전 못지않게 치열한 유치경쟁이 벌어졌던 토지공사는 전북 이전이 유력합니다.

석유공사는 울산으로, 관광공사는 강원으로, 농업기반 공사는 전남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택공사는 경남, 가스공사는 대구, 도로공사는 경북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충북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에는 건설교통인재개발원과 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의 이전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잠시 뒤인 11시부터 177개 기관의 이전계획을 공식 발표합니다.

정부는 오는 2007년까지 이전작업을 본격 시작해 2012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공공기관 유치에 실패한 일부 지자체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이는데다 공공기관 이전안이 위헌 논란에도 휩싸여 있어 추진 과정에 진통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