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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구촌 기상이변 피해 속출

김흥수

입력 : 2005.06.23 19:54|수정 : 2005.06.23 19:54

中 최악의 홍수로 80명 사망-남아시아, 폭염으로 37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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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엄청난 홍수에 50도를 넘는 폭염까지 지구촌 곳곳에 기상이변이 강타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일주일째 계속된 폭우는 중국 남부지방을 초토화시켰습니다.

현재까지 80명이 목숨을 잃고 38명이 실종됐습니다.

[웬밍/광시성 관리 : 긴급 대피시설을 마련하고 위험 지역의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계속 상황을 알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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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지역에는 50도가 넘는 폭염이 강타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만 200명이 넘게 목숨을 잃는 등 370여 명이 폭염에 희생됐습니다.

프랑스 파리를 비롯한 유럽지역에도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아멜리 마틴/파리 시민 : 이 무더위 속에서는 도저히 돌아다닐 수 없습니다. 항상 그늘과 몸을 식힐 곳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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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에서 지진해일이 발생한지 6개월.

각국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진 해일이 할퀴고 간 상처는 아직 아물지 않고 있습니다.

[라크시미/인도 :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때때로 기억이 떠올라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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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능력에 미모까지 갖춘 러시아 여군을 뽑는 군대 퀸 선발대회, 군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군 당국이 마련한 행사입니다.

1등을 차지한 아가로코바 해군 대위는 1계급 특진과 함께 러시아군 홍보사절로 임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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