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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음식 재료들, 처리하기 곤란하시다고요? 그런 자투리 음식재료들을 모아 저소득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음식 나눔 공간, 푸드마켓이 있다고 합니다.
정형택 기자, 이어서 전해주시죠.
<기자>
수혜자 중심의 음식 나눔 공간, 푸드마켓.
이곳에서는 음식만이 아닌 사랑을 나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자신들이 원하는 식재료를 직접 얻을 수 있어 더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푸드마켓으로 직접 가보시죠.
서울 신정동에 위치한 '양천 푸드마켓' 문이 열리기가 무섭게 식재료를 구하려는 시민들의 긴 줄이 문
밖까지 늘어섭니다.
쌀, 채소 등 반찬류와 커피, 차 같은 가공 식품들이 선반 가득 놓여 있습니다.
이곳의 음식재료들은 모두 무료로 제공됩니다.
[권영대/푸드마켓 지점장 :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작은 도움이라도 주려고 문을 열었습니다.]
수혜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원하는 식재료들을 직접 얻을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지역 주민
: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재료들이 싱싱해 맛도 좋아요.]
이에 서울시는 오는 2007년까지 푸드마켓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먼저, 올해 안에 서대문, 노원, 종로 등 6개구에 푸드마켓을 신설하고, 빠른 시일내 전 자치구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푸드마켓 당 8천만원의 예산도 지원합니다.
최근 지방의 한 푸드뱅크에서 썩은 음식을 제공해 저소득 시민들의 가슴을 멍들게 한 만큼 여름철 식재료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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