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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경의선 생태다리, 야생동물 이용 확인

박수택

입력 : 2005.06.23 15:38


비무장지대 주변 경의선 철도 위에 만든 생태 다리로 고라니를 비롯한 야생동물이 자주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임진강과 도라산 역 사이 경의선 철도 위에 놓은 생태다리의 폐쇄회로TV 촬영 기록과 동물 발자국, 배설물을 조사한 결과 고라니와 멧돼지, 너구리를 비롯해 다양한 야생동물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민관 환경생태공동조사단이 밝혔습니다.

조사단장인 김귀곤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철도와 전쟁으로 끊어진 야생동물 서식처를 DMZ 생태다리가 이어준다'고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남북 연결도로와 철도를 복원하면서 생태계 보전 방안으로 민통선과 비무장지대 경의선 철도 위에 놓은 생태다리는 모두 5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