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법원은 어제 2차대전 중 5백 명 이상의 양민을 학살한 혐의를 받은 전 나치 친위대원 10명의 유죄를 인정해 종신형을 선고했습니다.
피고 측 변호인들은 모두 80대 독일인인 피고들이 자리를 비운 채 재판이 이뤄졌으며, 피고들은 모두 판결에 실망해 항소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피고들은 지난 1944년 8월 3백 명의 나치 친위대원들이 저항세력을 체포하겠다며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한 마을에서 주민들 5백60명을 집단 사살한 사건에 가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당국은 몇 년 전 이 사건에 대한 연합군 측 기록이 발견되면서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