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산 발효유 사용여부 놓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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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재판에서 가장 쟁점이 됐던 사안은 불가리아산 발효유를 쓰지 않는 남양유업
'불가리스'가 '불가리'라는 이름을 달고 제품을 파는 게 공정하느냐 여부였습니다.
재판부는 '불가리아'제품에 사용되는 불가리커스균을 써야 불가리아식 요구르트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불가리스 제품에 사용되는 것처럼 3가지
종류의 서로 다른 유산균 발효유를 섞어서 맛을 내는 방식도 터키나 불가리아 지방에서 통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매일유업은 그러나 100억원의 판촉비를 책정해가며 의욕적으로 신상품을 내놓은 만큼 순순히 물러설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40년 가까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치열한 맞수기업으로 커 온 두 회사이기에 이번 상표권 분쟁의 결말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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