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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회담, 오늘 공동합의문 발표

권애리

입력 : 2005.06.23 07:00

오늘 북측 대표단, 청와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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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장관급회담 마지막 날인 오늘(23일) 남북 대표단은 공동보도문 작성을 앞두고 막판 이견을 조율합니다. 워커힐 프레스센터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권애리 기자! (네, 워커힐 호텔에 나와있습니다.) 이번 회담 분위기가 괜찮았다는데 공동보도보도문에 어떤 내용이 들어갈 것 같습니까?

<기자>

네, 남북 대표단은 공동보도문에 담을 최종 문안을 작성한 뒤 종결회의를 하고 이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양측 실무대표들은 어제 저녁 6시 반부터 1시간 15분 가량 만나 막바지 의견 조율 작업을 벌였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전체회의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특히 남측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며, 장관급 회담을 분기마다 열어 북핵문제를 풀어가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장성급 회담과 적십자회담을 다음달 중 갖자고 제의했습니다.

북측은 8.15 공동행사에 고위당국자 파견을 거듭 약속했고, 농업과 수산분야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상대방을 향한 모든 비방방송을 중지하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교과서 왜곡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하자고 제의했습니다.

남북대표단은 서로의 여러 제안에 대해 대부분 공감을 표시하고 있지만 국군포로와 납북자 문제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측대표단은 오늘 청와대를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