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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하루에 천만원 번다

조영진

입력 : 2005.06.22 19:57|수정 : 2005.06.2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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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에인트호벤에서 박지성 선수가 받았던 연봉은 11억원입니다.

이번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선 37억원을 받기로 했으니까 연봉이 세 배가 넘게 뛴 겁니다.

계산을 해보면 하루에 천만원 정도를 벌어들이는 셈인데요, 프리미어리그는 보통 주급제니까 박 선수가 주급으로 돈을 받는다면 매주 7천만원씩이 박 선수 통장에 쌓이게 됩니다.

여기에 부수입도 만만치 않습니다.

출전 수당과 광고 출연료 등이 있어서 박 선수가 버는 돈은 연봉까지 합해 연간 40~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박 선수의 아버지는 스포츠 재벌이란 표현이 부담스러운 듯 내가 잘 모아놓으면 지성이가 좋은 곳에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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