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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베트남 총리, 30년만에 미국 첫 방문

정영태

입력 : 2005.06.21 19:54|수정 : 2005.06.2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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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베트남 총리가 미국을 방문했습니다. 내일(22일)은 부시 대통령과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엽니다.

오늘의 세계,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베트남 전쟁이 끝난지 30년만에 정상급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판 반 카이 베트남 총리가 미국 땅을 밟았습니다.

우리시간으로 내일 열릴 정상회담에 앞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대대적인 정보통신 기술 지원을 약속하며 카이 총리의 방미를 환영했습니다.

베트남은 경제 발전을 위해 미국의 지원이 절실하고 미국은 중국 견제를 위해 베트남과 관계 확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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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은 아직도 자신이 이라크 대통령이라고 굳게 믿고 있으며 유난히 청결에 집착하고 있다고 그를 감시했던 미국인 교도관들이 전했습니다.

[리즈 하사/펜실베니아 주 방위군 : 후세인은 자신이 권력을 되찾으면 교도관들을 불러 이라크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후세인은 미혼의 교도관에게 신부감을 고르는 법을 충고하고 과자 같은 간식도 즐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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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최초의 여성 장관이 이슬람 보수파 의원들의 야유 속에서 의연하게 취임 선서를 마칩니다.

쿠웨이트 의회는 지난달에서야 여성의 참정권을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마르코스 대통령 축출 등 필리핀의 민주화 운동을 이끌었던 하이메 신 추기경이 76살의 일기로 선종해 필리핀이 애도 물결에 휩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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