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정치

'남북 장관급회담' 북측 대표단 도착

허윤석

입력 : 2005.06.21 17:53

내일부터 본격 회담 일정 돌입

동영상

<앵커>

13개월동안 중단됐던 남북 장관급 회담이 오늘(21일)부터 서울에서 재개됐습니다. 회담장이 마련된 서울 워커힐 호텔에 나가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허윤석 기자, (네. 프레스센텁니다.) 북측 대표단이 회담장에 도착했다는데, 지금 어떤 일정이 진행중인가요? 북측 대표단이 도착했죠?

<기자>

네, 고려항공 전세기편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한 북측대표단은, 30분전쯤 회담장인 서울 워커힐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북측 대표단은 공항에서 호텔로 향하는 도중 반북단체들의 시위로 도착 시간이 30분 정도 지연됐습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 대표단은 호텔 입구에 나와 북측 대표단을 반가이 맞았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이어 환담장으로 이동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남북 대표단은 저녁 7시부터 남측 정·재계 대표와 민간단체 인사 등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만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또 내일(2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전체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회담 일정에 들어갑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정동영 장관과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주 평양 면담에서 합의한, 장성급 회담 재개와 수산회담 개최, 그리고 8·15 이산가족 상봉 등에 대한 실천방안을 협의합니다.

또 추가비료 15만톤 지원 여부와 식량 40만톤 차관 제공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남북은 모레 종결회의를 갖고,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보도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