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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나라, 말로만 가난한 나라 돕는다"

김흥수

입력 : 2005.06.21 15:25

영 구호단체, '빈국 착취정책' 비난


부자 나라들이 말로는 가난한 나라들를 돕는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빈국 착취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영국 구호단체들이 밝혔습니다.

영국의 민간 구호단체인 액션에이드와 크리스쳔에이드는 선진 8개국, G-8국가들이 지난해 농업보조금 철폐 주장에도 불구하고 연간 천 5백억달러의 보조금을 농가에 지원해 개도국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으며 빈국에 대한 부채 탕감도 극히 미미한 수준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한 20년동안의 무역자유화는 아프리카 빈국에 2천 7백억달러의 손실을 끼치며 더 가난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빈국들은 구호 및 기부에 대한 대가로 시장을 외국 수입품에 개방해 수십억달러 가치의 수익을 상실했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