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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 동맥경화·비만 치료효과"

안영인

입력 : 2005.06.21 15:08


성장 호르몬이 동맥경화나 비만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습니다.

경희의료원 김성운 교수팀이 건강한 성인 90명과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 6명에게 1년간 성장호르몬을 투여한 결과 목 동맥 두께가 치료 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목 동맥 두께가 평균 1.05㎜이던 60세 이상 남성들의 경우 1년간 성장호르몬을 투여한 결과 정상수치인 0.8㎜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또한 성장호르몬을 투여한 사람들은 체질량 지수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성장호르몬이 목 동맥 내피 세포를 활성화시켜 혈관에 끼어있는 기름때를 제거하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중풍이나 심근경색증 예방에 성장호르몬이 큰 역할을 하게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김 교수는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