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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암 감염률, 젊은층 더 심각"

이종훈

입력 : 2005.06.21 09:54

'인 유두종' 바이러스가 유발…정기검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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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30대 젊은 여성에게서 자궁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감염률이 중년이후 여성보다 더 높게 조사돼 젊은층 자궁암 위험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자궁암을 유발하는 '인 유두종' 바이러스입니다.

주로 여성의 생식기에 기생하는 바이러스로 치료가 어렵고 잘 없어지지 않습니다.

보통 자궁암은 폐경기 여성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병이지만 실제 한 병원의 조사결과 자궁암을 유발하는 이 바이러스 감염률이 젊은층 여성에게서 오히려 높게 조사됐습니다.

특히 35살 이하 젊은 여성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비율이 그 이상 나이의 여성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됐습니다.

젊은층의 개방된 성문화가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기헌/산부인과 전문의 : 또 젊은사람 연령층에서 나이 드신 분보다는 성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됨으로써 그로 인한 발병률의 증가가 가장 큰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 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은 그러나 모두 자궁암으로 발전되지는 않습니다.

감염 되어도 80%는 자체 면역으로 소멸되고 20% 정도만 자궁암을 일으킵니다.

인 유두종 바이러스는 직접적인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며, 자궁암을 미리 막기 위해서는 젊은시절부터 6개월에 한번씩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