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위, 5백여명 인터넷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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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위원회가 성범죄자 5백여명의 신상정보를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명단을
보면 아이들을 보호해야 할 교사나 강사, 그리고 유치원 운전기사 처럼 아동 관련 직종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병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청소년위원회가 인터넷에 공개한 532명의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신상정보입니다.
광주의 한 유치원 통학버스 운전기사인 61살 이모씨는 4살 여자 유치원생을 버스 안에서 성추행했습니다.
전남 광양의 아파트 경비원인 60살 서모씨는 아파트에 사는 9살 여자아이를 경비실 안으로 불러 성추행습니다.
두 사람 모두 성추행과 강간 치상 전과를 갖고 있어 어린이를 상대하는 직업을 갖기에 부적합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최영희/청소년위원회 위원장
: 재발비율이 높은 아동 성범죄를 막기 위해 아동 성범죄자의 관련 취업을 막는 게 정부의 역할입니다.]
공개된 532명의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가운데 31명이 교사, 학원강사, 유치원 운전기사였고 10명이 아파트 경비원이었습니다.
아동과 청소년을 직접 접촉하는 직업군입니다.
청소년위원회는 관련 전과자들이 5년 동안 아동과 청소년 관련 직종에 취업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청소년보호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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