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투기혐의자 652명에 2차 세무조사 실시

박민하

입력 : 2005.06.20 14:50

국세청, "투기 근절될때까지 세무조사 할 것"


국세청은 서울 강남과 서초, 그리고 경기도 분당·용인 등 266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투기 혐의가 있는 652명에 대해 2차 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또 6월과 7월의 아파트 값 동향을 면밀히 분석한 뒤 서울 강남권의 소규모 단지 대형 평형 아파트와 강북 지역 이촌동과 뚝섬, 그리고 경기도 평촌과 산본 지역을 대상으로 3차 세무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은 최근 분양된 경남 창원 시티세븐의 경우, 서울 등 외지의 투기세력이 가세해 청약 과열 현상을 빚은 것으로 보고 분양권 전매자에 대해 세금탈루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국세청은 투기혐의자에 대해서는 해당 아파트 뿐만 아니라 그동안 취득한 재산의 취득자금 원천도 함께 추적하고, 이 과정에서 관련 기업의 세금탈루 혐의가 포착되면 해당 기업도 함께 세무조사할 계획입니다.

국세청은 최근 아파트 값 급등이 투기적 가수요에 의한 것으로 보고 국세청의 명예를 걸고 부동산 투기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세무조사를 펼치겠다고 강조했습니다.